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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다이어트의 계절이 왔죠?
인기가 많아서 품절되는 곳도 있고 저번달보다 약값도 펜당 1만 원이 올랐다고 해요.
그러면 빨리 요즘 핫한 삭센다의 처방방법과 비대면 처방, 펜 사용법,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삭센다 (Saxenda)는 삭센다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로 성인 환자의 체중 관리를 도와주는 펜타입 주사약입니다.
피하 주사로 지방이 많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직접 주사할 수 있습니다.
리라글루티드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삭센다는 원래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는 비만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삭센다 처방, 가격
삭센다는 병원에서 전문의 진료 하에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병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처방전 비용은 비대면 기준 5000원~1만 원, 삭센다 1 펜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약국 8만 원부터 10만 원 중반까지입니다.
(약국마다 상이, 종로 약국들이 저렴하다고 함. )
처방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한 개가 아닌 몇 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한약 한 달 치도 20~50만 원 정도 하는 걸 생각하면 효과 좋고, 성분이 확실하고 승인받은 약품을 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비만은 단순히 미용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많은 대사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삭센다 사용방법
삭센다는 정해진 투약시간은 없으나 약효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합니다.
삭센다는 주사 후 약 11~15시간 사이에서 가장 높은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오전시간인 아침 기상 후나 점심 전에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까지 약효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삭센다는 피하 주사이므로, 하루에 1회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 주사합니다.
투여 용량은 0.6㎎로 시작해서 일주일 간격으로 0.6㎎씩 단계적으로 늘리되 1일 3㎎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부위에 멍, 통증, 피부자극, 가려움증 , 발진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는 경증으로 저절로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소독을 위해 알코올 솜을 사용한다면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후 주사하세요.
1. 삭센다 펜에 새 주사침을 끼운 후 돌려서 고정시켜 줍니다.
2. 주사침이 위로 향하도록 잡은 다음 다이얼이 0에 올 때까지 주입 버튼을 누릅니다.
3. 주사침에 약 액이 나오는지 확인한(공기제거 확인) 후에 투여 용량을 선택하고 복부나 허벅지 등 필요한 부위에 주사합니다.
4. 용량 버튼이 0에 올 때까지 주입 버튼을 누르고 약 6초 정도 기다립니다.
(빨리 빼면 주사약이 새어나올수가 있습니다.)
5. 피부에서 주사침을 뺀 후, 주사침을 제거하여 버리시면 됩니다.
삭센다펜 사용법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삭센다 콜센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콜센터 ☏: 1833-8561
삭센다 효과
삭센다 (Saxenda)는 삭센다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로 GLP-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효과 지속 시간이 짧은 편인데 삭센다는 GLP-1보다 더 천천히 분해되어 포만감이 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든 유사체이므로 식후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되고 식욕이 억제되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삭센다 적용 대상자
삭센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인 환자분들에게 처방합니다.
초기 체질량지수 (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
1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 (BMI)가 27㎏/㎡ 이상 30㎏/㎡ 미만인 과체중 환자
초기 체질량지수 (BMI)가 성인의 30㎏/㎡ 이상에 해당되거나 체중이 60㎏를 초과한다면 만 12세 이상 청소년
삭센다 부작용
개인마다 다르지만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입니다.
어떤 약이든지 작용이 있으면 부작용도 있는데 이정도 부작용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처방받으면 안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갑상선 수질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다발성내분비선종증 환자, 임산부 또는 수유부에게는 삭센다를 처방해서는 안 됩니다.
그 외에도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거나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방 전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를 하여야 합니다.
다음글에서는 병원을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비대면 처방받고 약 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